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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과 전남에서 채집된 모기의 50% 이상이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됨에 따라 2024년 7월 25일 자로 질병관리청에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일본뇌염 국가 지역을 여행계획 중이시면 확인하셔서 예방접종 후에 여행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일본뇌염 경보 발령 배경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24일(30주차) 경남과 전남에서 채집된 모기 중 작은 빨간 집모기의 비율이 각각 63.2%와 58.4%를 차지하여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에 따른 결과로, 경보 발령 기준을 충족한 첫 사례가 되었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 증상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발열, 두통, 구토, 메스꺼움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단계에서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더 심각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드물게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뇌염으로 발전하여 다음과 같은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고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매우 높은 열이 지속됩니다.
- 발작: 갑작스러운 발작과 경련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 목 경직: 목이 뻣뻣해져서 움직이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 착란: 혼란스러운 상태나 의식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신경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경련: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하고 이완되는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마비: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신체 일부가 마비될 수 있습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되면 증상이 회복되더라도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기억력 감퇴, 행동 변화, 운동 기능 저하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이는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과 모기 퇴치 대책이 중요합니다.
예방접종 권장 대상
-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
-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 일본뇌염 위험국가(방글라데시, 인도, 네팔 등) 여행자.
일본뇌염 예방접종비는 병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꼭 비교해 보시고 방문하셔야 하겠습니다.
집근처 모든 병원에서 일본뇌염 예방접종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꼭 예방접종 하는 병원인지 아래 확인하시고 방문하셔야 헛걸음 안 하십니다.
야외 활동 시 모기물림 예방수칙
- 야간 야외 활동 자제: 4월 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합니다.
- 보호복 착용: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 향수 및 화장품 사용 자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합니다.
- 방충망 및 모기장 사용: 실내 모기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 가정 및 주위환경 관리 방충망 점검: 방충망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점검합니다. 고인 물 제거: 집 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을 정비하여 모기가 서식하지 않도록 합니다.
일본뇌염 글을 마무리하며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만큼, 국민들은 모기 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감안하여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예방접종과 함께 방충망 점검, 고인 물 제거 등 가정 및 주위환경 관리를 통해 모기 서식을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부와 의료 기관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국민들은 이를 활용하여 일본뇌염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